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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는 시간 관리 앱이다.

소스 : https://github.com/azki/StackTimeScheduler

http://xrath.com/2012/05/time-management-based-on-stack 를 읽고 삘 받아서(?) 만들었는데, 만들고 나니 원래 글의 취지랑은 꽤 멀어져버린 방식이 되버렸다. 내 취향에 맞아야하니까. 암튼 앱을 실행하면 아래와 같이

• 시간이 흘러가고. 
• 뭘 하고 있는지 나오고.
• 하고 있는 것을 끝낼 수 있고.
•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것을 적을 수 있고.
• 시작할 수 있다.

기본적인 사용의 예시를 들어보자. 설거지라는 일을 시작했다. 설거지라고 적고 start를 한다. 그럼 시간이 계속 흐른다. 설거지를 30분 정도하다가 도중에 드라마가 시작해서 드라마를 보고자 한다. 그럼 설거지를 end하지 않고, 드라마라고 적고 start를 누른다. 그럼 타이머는 30분에서 0분이 되고 다시 돌기 시작한다. 그리고 드라마를 1시간동안 보고 다시 설거지를 하고자 한다면 end를 누르면 자동으로 태스크가 설거지로 돌아오고, 시간도 30분으로 돌아오게 된다. history에는 내가 설거지 중간에 드라마로 1시간을 소비했다는 것이 남는다. 설거지를 30분 더 하고 end를 누르면 태스크는 idle이 되고 history에 설거지에 1시간을 소비했다고 남는다. idle 태스크는 end 되지 않는다. 하는 일이 없어도 시간은 멈추지 않으니까.

나중에는 서버 동기화등을 통해서 그래프나 달력등으로 시각화도 한번 해보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든다.

ps. 한 일주일 정도 써봣는데, 결국은 폰 꺼내고 몇글자 적는 것이 귀찮아져서 사용 포기.